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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10편-명장… 청년 기술 인재 키워 혁신

입력 | 2025-12-03 03:00:00

SNT다이내믹스 연구역량 강화
산업 명장 1명-품질 8명 배출



김지완 SNT다이내믹스 원스텝 분임조장이 지난달 21일 대전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제공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SNT다이내믹스가 청년 기술 인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품질 역량 강화 등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SNT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13편을 발표하는 등 2021년 이후 회사가 국내외 학계에 발표한 R&D 논문 수는 110편에 달한다. 청년 기술자들이 주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 같은 성과는 SNT다이내믹스가 이공계 청년 인재 채용 및 육성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사내 연구 논문 심사 제도와 전문 학회·세미나 참가 지원, 방산 전시회 단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 중이다.

품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내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품질 분임조 ‘원스텝’은 지난달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3년 연속 품질 분임조 금상 수상이다. 올해까지 대한민국 산업 명장 1명, 품질 명장 8명을 배출했다.

1958년 설립해 1973년 국가방위산업체로 지정된 SNT다이내믹스는 국내 유일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구경 총포류 전문기업이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연구개발, 품질, 생산 기술 등 전 부문에서 현재 재직 인원의 61% 수준인 22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며 “청년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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