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다이내믹스 연구역량 강화 산업 명장 1명-품질 8명 배출
김지완 SNT다이내믹스 원스텝 분임조장이 지난달 21일 대전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NT다이내믹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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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SNT다이내믹스가 청년 기술 인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품질 역량 강화 등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SNT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13편을 발표하는 등 2021년 이후 회사가 국내외 학계에 발표한 R&D 논문 수는 110편에 달한다. 청년 기술자들이 주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 같은 성과는 SNT다이내믹스가 이공계 청년 인재 채용 및 육성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사내 연구 논문 심사 제도와 전문 학회·세미나 참가 지원, 방산 전시회 단체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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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설립해 1973년 국가방위산업체로 지정된 SNT다이내믹스는 국내 유일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구경 총포류 전문기업이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연구개발, 품질, 생산 기술 등 전 부문에서 현재 재직 인원의 61% 수준인 22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며 “청년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TOP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