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 합의 한달만에 4.5t 규모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처음으로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제주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산 한우 및 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이날 싱가포르를 향한 수출 물량은 한우와 돼지고기를 포함해 4.5t 규모로, 이는 약 2억8000만 원 상당이다. 현재 싱가포르 수출이 허용된 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등 6곳이다.
광고 로드중
세종=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