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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에센셜’ 캠페인, 프랑스 크림 활용 디저트 2종 공개

입력 | 2025-12-01 13:45:41

홈피에 亞 유명 파티시에와 협업한 크림 디저트 영상-레시피 공개




 유럽 연합(EU)의 재정 지원을 받아 프랑스 국립 낙농 협의회(CNIEL)가 진행하는 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Europe Essentials)’이 3개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프랑스 크림의 특징을 담은 디저트 2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우수한 자연 환경에서 자란 소의 원유로 진한 맛의 크림을 생산하며, UHT 열처리를 통해 신선함과 풍미를 유지한다. 올해 캠페인 영상에 참여한 ‘르몽블랑’ 전선혜 셰프는 털실과 니트 콘셉트의 무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두 디저트 모두 초콜릿을 공통 재료로 활용해 프랑스 크림의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을 강조했으며, 털실 케이크에는 라즈베리를, 니트 케이크에는 커피 무스를 더해 다양한 재료와의 조화를 보여줬다.

 ‘유럽 에센셜: 프렌치 크림, 그 순수한 우수성(Europe Essentials: French Cream, Pure Excellence)’ 캠페인은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에서 202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를 끝으로 국내외 제과업계와 미식 문화 전반에 프랑스산 유크림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시아 지역 파티시에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영상과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진행된 ‘페이스트리 챌린지’와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를 통해 차세대 제과 인력을 발굴했다. 2023년 홍문섭, 2024년 정세림, 2025년 길지호 셰프가 각각 우승했으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제과제빵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랑스 크림 강의와 현직 제과인을 위한 크림 아틀리에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 관계자는 “2020-2022년 ‘크림 오브 유럽(Cream of Europe)’의 뒤를 이어 2023-2025년 ‘유럽 에센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프랑스 크림에 대해 셰프, 홈베이커,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에센셜’은 이달 캠페인 인스타그램 ‘크림에센셜’을 통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프랑스 크림이 포함된 선물박스와 디저트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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