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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경환이 초등학교를 자퇴한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허경환의 고향 경남 통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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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똥오줌을 못 가려서. 수업하다가 오줌 싸니까 ‘아직 나이가 안 됐다’ 해서 자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똥오줌까지는 아니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7살에 일찍 학교에 들어갔는데 집에 가고 싶다고 교실 문을 박박 긁었다더라”고 대신 설명했다.
허경환은 “3개월 긁으니까 보내주더라. 내년에 다시 오라고 해서 결국 그다음 해에 다시 입학했다. 그래서 (송)지효랑 친구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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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