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의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 한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한 뒤 자리를 떠났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아파트 단지 앞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에 흰색 차 한 대가 멈춰 서있다. 덤프트럭 등 공사 장비도 작업을 중단한 모습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가 굳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지나간 듯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의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 한 운전자가 차량을 주차한 뒤 자리를 떠났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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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온라인상에 확산한 뒤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누리꾼들은 “포장 장비 하루 운영비가 1000만 원씩인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나” “본인 집 앞에 있는 길을 새로 해준다는데 왜 그러는 거냐”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