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정헌법 22조, 3선 금지 규정
‘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합성 사진. (트루스소셜)
이미지 속 트럼프 대통령은 ‘TRUMP 2028, YES’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2028년 11월은 제 48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차기 대선이 이러지는 해라는 점에서 다음 대선에 도전할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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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인 지난 26일에도 트루스소셜에 “트럼프 공화당원을 뜻하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는데 거의 모든 사람을 뜻한다. (훌륭한 정책이 핵심)”이라며 “그건 바로 ‘TEPUBLICAN’, 아니면 ‘TPUBLICAN’”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사해 왔다. 그러나 미국 수정헌법 제22조는 누구도 대통령직에 두 번을 초과해 당선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2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때 ‘트럼프 2028’이라고 적힌 모자를 책상에 올려둬 트럼프 대통령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는 2028년 대선에서 부통령으로 출마해 3선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너무 꼼수 같다”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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