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이마 흉터가 정유경 신세계 회장 장녀 애니의 집에서 생긴 것이라 밝히며 두 사람의 30년 인연이 화제를 모았다. 과거 일화와 관계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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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이마 흉터가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의 집에서 생긴 것이라고 밝히며 예상치 못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서진은 과거 정 회장 가족과의 오랜 친분을 언급하며 “애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28일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서진과 애니의 뜻밖의 인연’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했다.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캡처
영상에서 애니는 멤버 우찬에게 “제리(이서진) 님 얼굴에 흉터 있는 거 아냐? 그거 우리 집 쇼파에서 주무시다가 떨어지셔서 생긴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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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진짜 어렸을 때였다”고 웃었고, 우찬은 “두 분이 어릴 때부터 친구셨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내가 대학생 때 애니 아빠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때 처음 만났다. 얘네 엄마는 나 초등학생 때부터 알았다”며 친분을 밝혔다.
우찬이 “그럼 서윤(애니) 누나 태어났을 때부터 아신 거네”라고 놀라워하자 이서진은 “맞다. 어릴 때부터 알았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캡처
이서진은 애니 아버지와의 남다른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얘네 아빠가 공부도 잘하고, 아는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다. 기타도 치는데, 내가 좋아하는 밴드 기타리스트와 똑같은 기타를 선물로 준 거다. 그 기타 좋아하니까 형 가지라고. 그걸로 기타를 배우고 그랬다. 얘네 아빠랑 얘기하면 아는게 많아서 재밌다”고 일화를 전했다.
앞서 애니 역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이서진을 ‘삼촌’이라 부르며 “부모님과 이서진은 고등학생 때부터 완전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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