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는 건설부문만 259개 현장이 참여해 예비심사를 거쳤다. 설계 단계부터 다국적 근로자 번역 지원, 상시 위험성평가 등 현장 중심의 개선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본선에서는 16개 기업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고양장항지구 M-1블록 ‘카이브유보라’ 현장에서 적용한 ▲AI 자동번역 기반 다국적 근로자 소통 시스템 ▲수시위험성평가를 통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 ▲근로자 의견 청취 후 즉각적인 프로세스 보완 등 실질적 개선 효과가 높은 사례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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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와 자율적 안전문화를 확산해 건설업의 안전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