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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콘텐츠 활용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

입력 | 2025-11-28 03:00:00

[기업 아름다운 동행] 네이버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어썸바잇트-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와 동반성장위원회, 롯데웰푸드가 협력해 진행한다. 전국의 클립 크리에이터들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신해 단골 가게, 우리 동네의 핫플레이스 등 맛집 정보를 클립으로 공유하면 이를 기반으로 한 즉석 섭취 식품 제품화와 매출 확대까지 연결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클립뿐만 아니라 치지직, 지도, 블로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도 ‘어썸바잇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9월 전국 200개 맛집 정보를 한데 모은 ‘효녀심청 지도’를 네이버 클립, 블로그, 플레이스 등을 통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사용자와의 접점을 만들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영대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리더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올해 8월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소상공인엑스포 인(in) 광주’를 지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광주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광주 지역의 명소와 먹거리, 엑스포 등을 네이버 클립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에서 소개했다. 또 광주 지역의 맛집 5곳을 발굴해 대표 메뉴의 밀키트 제품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중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인근 지역 플레이스 사업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예약과 리뷰 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네이버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즈머니’ 쿠폰을 지급해 고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실험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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