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식’ 연설서 민주당 척 슈머, 낸시 펠로시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 칠면조 사면식에서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이날 사면받은 칠면조 ‘와들’과 ‘고블’은 평생 식용으로 도축되지 않고 최고의 농장에서 여생을 보장받는다. 2025.11.26. 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칠면조 이름을) ‘척’과 ‘낸시’로 부를까 했다”며 “하지만 그들에 대해선 내가 절대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 국면에서 정부 운영 중단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며 이를 ‘슈머 다운’이라 표현하는 등 강하게 비판했다. 펠로시 의원은 2007~2011년, 2019~2023년 두 차례 하원의장을 지내며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한 악연이 깊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5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기념 칠면조 사면식에서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2025.11.26.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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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