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뮤지컬 아카데미 성과발표회 13일엔 뮤지컬 스타 콘서트도 열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은 다음 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꼽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다음 달 12일 수성구 대흥동 알파시티 아진홀에서 제11기 최종 성과발표회 겸 리딩 공연을 연다.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 총 8편의 신작이 탄생했으며, 이 가운데 7편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평화·성장·치유 등 연말 감성과 맞닿은 메시지를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 출신 창작자인 고은빈의 ‘포네틱(Phonetic)’ 등 한층 성장한 창작자들이 DIMF 무대로 돌아온다.
이어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달서구 장기동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제11회 DIMF 뮤지컬 스타 본선 입상자 11팀, 17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쇼로 솔로와 듀엣 무대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 온 과정을 관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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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DIMF 사무국은 도심 공연 프로그램 ‘딤프린지’도 진행한다. 다음 달 6일 동대구역 광장과 7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열린다. DIMF 뮤지컬 스타 출신 이동규 한은빈 조하늘 김태린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