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계 발표…제조업 불황, 경력직 선호 영향 마이스터고 취업률 최고…300명 이상 기업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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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직업계고 575개교의 2025년 2월 졸업자 5만 9661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여부 등 취업 세부정보를 파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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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자는 2만 9373명, 입대자 1523명, 제외인정자(조사 당시 경제활동이 어려운 자)는 1049명이며 취업률은 55.2%다. 취업률은 전체 졸업자 수에서 진학자·입대자·제외 인정자를 뺀 뒤 남은 인원 중 취업한 사람의 비율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한다.
일반·전문대 등에 진학한 비율은 49.2%로 전년 대비 취업률은 0.1%P 감소했고, 진학률은 1.2%P 증가했다.
취업률은 △2021년 55.4% △2022년 57.8% △2023년 55.7% △2024년 55.3%로 올해 취업률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진학률은 △2021년 45.0% △2022년 45.2% △2023년 47.0% △2024년 48.0%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20년(42.5%)부터 줄곧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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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들의 수요도 더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학생들의 진학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대학 진학을 통해 숙련도를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겨울방학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미취업자 비율은 20.8%로 전년 대비 0.5%P 감소해 학생들이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3.1%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 52.4%, 일반고 직업반 38.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67.8%) △경북(63.9%) △대전(60.7%) △울산(60.3%) △세종(59.8%) △충남(58.2%) △경남(55.9%) △인천(55.7%) △충북(55.4%) △부산(55.3%) 10개 시도가 전체 취업률 평균(55.2%)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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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00명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36.3%로 4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건강보험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의 1차 유지취업률(보험가입 6개월 이후에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은 83.1%(1만 3660명), 2차 유지취업률은 68.2%(1만 1208명)로 전년 대비 각각 0.9%P, 2.0%P 증가했다. 이는 고용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1차 88.1%, 2차 71.5%, 특성화고 1차 82.0%, 2차 67.4%, 일반고 직업반 1차 76.8%, 2차 64.4%로 나타나 유지취업률도 마이스터고가 가장 높았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산업계의 변화에 따라 직무능력을 함양하도록 첨단산업과 연계한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마이스터고·협약형 특성화고 등 우수 직업계고 모델을 육성할 것”이라며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졸 일자리 발굴을 위한 관계부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