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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 아트리움.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두 대가 지나가던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방문객들은 차량 외관을 살펴보거나 실내에 탑승해 공간감과 편의사양을 직접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혼다 큐레이터들이 개선된 사양과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같은 핵심 특징을 설명하는 등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부터 사흘간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를 열고 신형 모델을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CR-V는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보던 SUV였다”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안전사양이 강화됐다고 해서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 차량은 자유롭게 탑승·체험이 가능하고, 시승 예약 및 계약까지 현장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연동된다. 혼다코리아는 방문객들에게 CR-V 30주년 에코백도 나눠준다.
CR-V 30년 주년… 글로벌 1500만 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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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모델이 ‘컴포터블 러너바웃 차량’이라는 콘셉트 아래 승용차 감각과 SUV 활용성을 결합했다면 2000년대 이후 모델은 주행안정성, 공간성, 효율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CR-V는 전 세계 혼다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혼다 SUV 전략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충전이 가능한 수소전기차 버전까지 출시하며 지속적인 전동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는 지난 30년 동안 고객의 생활 방식 변화를 반영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온 모델”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신형 CR-V 하이브리드가 보여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감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남 전시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8~30일에는 수원 타임빌라스로 이어진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