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영삼, 김은철, 김현철. 동아일보DB
아프리카와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추도사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독했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2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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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왼쪽부터), 주호영 국회 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자리하고 있다. 2025.11.21/뉴스1
이어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를 통해 전국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고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며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을 높였다”며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던 김영삼 정부는 대한민국을 국민소득 1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켰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21. 뉴시스
이어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이 더욱 성숙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