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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벤츠를 타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해 약 2만원을 벌었다.
한가인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더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벤츠를 타고 나타난 한가인은 “기름값도 안 나오는 거 아니냐”며 아르바이트 수익 목표를 2만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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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배달을 잡은 한가인은 음식을 픽업하기 위해 식당에 갔고, 식당 주인은 한가인을 어리둥절한 얼굴로 바라봤다.
한가인은 “나를 너무 이상하게 보셔가지고”라며 웃었다. 한가인은 식당 주인에게 “오늘 대박나세요”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식당 주인은 한가인에게 “TV보다 훨씬 미인이다”고도 했다.
한가인은 배달 5건을 마친 뒤 “몸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다”며 “4시간 동안 5개 했는데 얼마 벌었냐면 2만620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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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음식 비용도 모두 결제한 한가인은 결국 1만6000원 적자로 아르바이트를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