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복희가 5년 만의 신작 ‘윤회적 맥베스’를 선보인다. 김복희무용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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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현대무용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복희 한양대 명예교수가 22,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5년 만의 신작 ‘윤회적 맥베스’를 선보인다. 셰익스피어 희곡 ‘맥베스’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 내면과 삶의 흐름을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 교수가 원작과 다양한 매체에 등장한 맥베스의 모습을 분석해 안무를 했다. 김복희무용단이 대표작 ‘우담바라’와 함께 공연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