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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 81만 명 다녀가

입력 | 2025-11-20 16:29:00

전 세계 400여 개 프로젝트 참여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경 (서울시 제공) 뉴스1

올해로 5회를 맞은 국제 도시건축 전시회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 81만 명 넘게 방문하면서 건축 관련 서울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비엔날레는 2017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도시건축 행사다. 올해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건축가와의 대화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도시건축을 시민 일상 경험으로 연결하는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이번 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81만1799명이며, 온라인 관람은 762만4617회를 기록했다. 5회 누적 관람객은 1326만2279명에 이른다. 주제전 ‘휴머나이즈 월’과 ‘일상의 벽’ 등 총 400여 개의 국내외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현장 체험형 전시와 워크숍 등 20건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1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중국 등 20개국 언론이 2300여 건 보도하며 글로벌 수준의 국제행사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7년 개최 예정인 여섯 번째 비엔날레 준비를 시작한다. 국제적 교류를 강화해 서울을 ‘사람 중심 도시건축 실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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