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라이프치히=AP 뉴시스
‘전차군단’ 독일이 1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독일은 18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FIFA 랭킹 46위)와의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0-2로 패한 이후 5연승을 챙기면서 승점 15(5승 1패)를 쌓아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독일은 6경기에서 16골(3실점)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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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었고,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FIFA 랭킹 6위)는 이날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리투아니아(FIFA 랭킹 146위)에 4-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를 확정하며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