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부위별 운동법 등 영상 20편 공개
국민 참여 운동 교육 영상 갈무리.(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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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 세계 평균에 미달한 가운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운동 교육 영상 20편을 18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체활동 부족은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중 네 번째로, 좌식 생활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6.6%로 나타났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하락한 뒤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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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는 영상 20편은 지난해 ‘국민 참여 운동 교육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 강화, 생활 습관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영상은 야외, 가정, 헬스장,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됐다. 어깨, 팔, 등, 허리, 허벅지, 종아리 등 신체 부위별 운동법을 폭넓게 다뤄 연령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특히 매년 거북목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거북목 운동’ 영상은 바른 자세 교정 운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개발원은 소개했다.
영상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개발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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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