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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역대 최대 성과 달성

입력 | 2025-11-18 03:00:00

[은탑산업훈장] 백우기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백우기 한국전력공사 본부장은 에너지효율 분야 총괄 책임자로서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시범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대표 에너지 공급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ERS는 한전 등 에너지 공급자에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효율 향상 사업을 지원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는 제도다.

한전은 학계,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와 연구 용역을 통해 중장기 EERS 로드맵인 ‘제1차 한전 EERS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에서 정부 의무 목표량인 1096GWh(기가와트시) 대비 1119GWh의 실적(달성률 102%)을 달성했다.

한전은 또한 소상공인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 사업을 통해 5만1535대(420억 원)의 기기를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 고효율 가전 구매 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8만152대(105억 원)를 보급했다. 또 마트, 편의점 등에 냉장고 문 달기 사업을 펼쳐 611개 매장에 54억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연간 77GWh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했다.

한전은 이와 함께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 해소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에너지캐시백’을 적극 펼쳐 119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해 전력사용량 228GWh를 절감하고 참여 고객은 116억 원의 요금을 감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세한 경영 환경으로 에너지효율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뿌리기업, 농어민, 소상공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지원금을 1.5배 상향해 총 2304개사에 248억 원을 지원해 연간 전력사용량 349GWh를 절감했다.

백 본부장은 남서울본부장 근무 당시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에너지효율 향상 공감대를 형성해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경영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며 한전의 전력사업 싱크탱크 역할을 주도해 경영 연구과제 24건을 수행하고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사회 구현을 위해 정책 연구기관과의 교류 및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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