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김이 진열돼 있다. ⓒ News1
우리나라 김 제품의 국제 규격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에서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이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규격으로 전환하려는 김 제품은 마른김, 구운김, 조미김 3종류다. 코덱스는 식품의 국제 교역 촉진과 소비자 건강 보호를 위해 국제 식품 기준·규격을 개발하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로, 18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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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규격 제정은 일반적으로 8단계를 거치지만, 김은 총회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바로 3단계부터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 제품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면, 수산물 중에서 한국이 주도해 제정하는 최초의 세계 규격이 된다”며 “김의 세계 규격 전환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