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동생 이동휘 씨가 AI 서밋 강연자로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셀럽·브랜드 데이터 솔루션을 기획 중이라고 밝히며 ‘유퀴즈’ 출연 당시 모습도 재조명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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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동생 이동휘 씨가 AI 전문가 자격으로 공식 무대에 올랐다. 최근 세바시 강연 유튜브 채널에는 ‘Korea AI Summit 화제의 연구원 | AI전문가 AI브랜딩 이동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그의 활동이 조명됐다.
● “셀럽·브랜드 위한 데이터 솔루션 기획했다”
이 씨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 참석해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함께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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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캡처
강연 주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셀럽들과 조금 가까운 궤적의 삶을 살아오다 보니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관심에 집중하게 됐다”며 “팬들하고 어떻게 소통을 잘할 수 있을지 매번 고민하는 거 같더라. 셀럽뿐만 아니라 엔터나 브랜드사들도 데이터 피드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느꼈다. 데이터를 모아주는 솔루션을 기획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씨는 “셀럽들이 악플 때문에 많이 아픔을 겪는 것을 봤다. 물론 건설적인 피드백은 받아들이고 발전해야 하지만, 미디어가 너무 많다 보니 도가 지나친 악플이 많다”며 “개인 인플루언서 시대이다 보니 미디어에 노출된 분들을 보호해 주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유퀴즈’ 4초 만에 화제…알고 보니 차은우 동생
사진=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캡처
이 씨는 중국 푸단대학교 출신으로, 국내 유명 광고 회사를 거쳐 언바운드랩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잠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66세 시니어 인턴 오창규 씨가 광고회사 동료들과 거리를 걷는 장면 속에 약 4초간 포착됐는데, 짧은 분량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그가 차은우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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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