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38)가 영화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촬영 당시 리튬을 복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리튬은 일반적으로 양극성 장애의 일부인 조증 치료제다. 가가는 자신의 병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음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영화 ‘스타 이즈 본’ 촬영 당시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해 안정제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가가는 해당 영화를 촬영한 직후인 2017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월드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다.
그는 “어느 날 여동생이 저를 보더니 자신이 알던 모습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투어를 취소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가가는 치료를 받고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타 이즈 본’이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를 즈음엔 상태가 호전됐다. 그는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