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호남특위 이어 두번째 특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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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영남 인재 발굴·육성 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에 위치한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남 지역의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 제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조만간 인재 발굴·육성 특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특위가 설치되면 지난 8월 구성된 호남특위에 이어 두 번째 지역 기반 특별위원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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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중앙위원을 증원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영남은 당의 전략 지역이기 때문에 중앙위원을 추가 배치하고 배려하는 등 우대하는 당헌·당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은 부산시당을 중심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의 책임 소재도 점검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부산시당에서 TF를 꾸리고, 필요하면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들을 좀 배치해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