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테크로 무장한 K방산] 전차-군함-전투기 등 잇단 수주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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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엔 전차와 자주포, 캐나다엔 잠수함, 호주엔 함정, 중동과 동남아엔 전투기.
한국의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데는 전장에서 활용되는 모든 무기 체계를, 원하는 사양에 맞춰 수출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이처럼 육해공 무기 모두를 제작해 패키지로 납품할 수 있는 국가가 없다는 것이다.
‘원하는 모든 무기가 있다’는 강점을 앞세워 한국 방산기업들은 최근 무기 내구연한이 한계에 다다라 교체해야 하는 국가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무기 구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동유럽을 비롯해 중국과의 해상 분쟁이 격해지고 있는 동남아 지역, 최근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중동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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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