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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과 이어진 유니클로 등장… 꿈돌이까지 품었다

입력 | 2025-11-10 17:07:53


유니클로(UNIQLO)가 7년 만에 대전의 중심 상권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유니클로는 오는 14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200㎡(366평)의 규모로,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장됐다. 여성, 남성, 키즈&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 협업 상품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메인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장 가운데 백화점 1층 성심당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돼 다양한 동선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유니클로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를 비롯해 대전에서 시작한 브랜드 ‘이삭토스트’ 등과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를 선보인다. 협업 티셔츠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포함한 대전 지역 내 유니클로 3개 매장에서만 판매될 계획이다.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매장 오픈에 맞춰 14일부터 20일까지 ‘퍼프테크 재킷’, ‘배기 커브진’, ‘멀티 포켓 숄더백’ 등을 비롯한 주요 인기 제품을 특별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오픈 3일간 구매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꿈돌이 키링’과 ‘유니클로 후리스 룸슈즈’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 상권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새롭게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게 확장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 및 지역 협업 콘텐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10월 대전 지역 양육 시설 아동을 매장으로 초대해 무료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 쇼핑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초록우산 연계 대전 지역 11곳의 양육 시설 아동 270여 명에게 약 4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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