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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이오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수면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들여온 원료에 의존했다”며 “국내 원료의 경쟁력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추에는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이 있다. 유니바이오는 만 30~65세 성인 남녀 100명(최종 91명)을 대상으로 4주간 인체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추추출물 섭취 후 총 수면시간이 늘고 수면 효율도 향상되는 등 수면 장애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주관적 설문과 객관적 수면다원검사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여 기존 GABA 기반 성분과 다른 작용 기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GABA는 뇌에서 신경 흥분을 억제하고 신경계의 활동을 진정시키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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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