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조비치 감독은 4일 믈라도스트 루차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벤치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의료진이 즉시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됐지만 그는 결국 숨을 거뒀다.
영상=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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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축구협회 역시 “보스니아 축구는 또 한 명의 진정한 전문가를 잃었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우리 축구계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축구협회(FSS)도 “그의 축구에 대한 사랑과 남긴 발자취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냈다. 같은 리그에 소속된 다른 구단들도 일제히 그를 애도했다.
1980년생인 지조비치 감독은 선수 시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두 차례 출전하기도 했다. 2017년 감독으로 변신한 뒤에는 세르비아 여러 구단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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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