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 김정남.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정남은 부산에서 5일 폐막한 장애인체전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해 사격에서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그리고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33표 중 18표(54.5%)를 받아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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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애인체전 6관왕은 김정남과 역시 사격 종목에 출전한 조정두(38) 두 명이었다.
조정두는 금메달만 6개 따낸 반면 김정남은 은메달도 2개를 추가하면서 MVP 경쟁에서 앞섰다.
김정남은 “상상만 했던 목표인데 이번 대회에서 MVP를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인선수상은 육상 여자 T12 등급 100m(13초17), 200m(27초33), 400m(1분4초40) 세 종목에서 모두 한국 기록을 새로 쓴 신현진(21)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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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