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앨리스터 결승골…EPL 아스널·토트넘도 승전고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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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잉글랜드)이 안방에서 세계적인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침묵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UCL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3승 1패(승점 9·골득실 +5)로 36개 팀 중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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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5위(승점 9·골득실 +6)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상대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혀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은 후반 16분에서야 깨졌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올린 크로스를 알렉시스 맥앨리스터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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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선두 아스널(잉글랜드)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UCL 4연승(승점 12)을 질주한 아스널은 리그 페이즈 2위에 올랐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30위(승점 2)다.
아스널은 전반 32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분과 23분 미켈 메리노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후반 28분에는 2009년생 맥스 다우먼이 교체로 들어가 UCL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308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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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승 2무(승점 8)로 7위를 기록했고, 코펜하겐은 33위(승점 1)에 처졌다.
전반 19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과 후반 6분 윌손 오도베르의 추가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10분 존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후반 19분 미키 판더펜의 쐐기골과 3분 뒤 주앙 팔리냐의 득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