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 좌담회 참석 “수의사 통해 반려동물 노화 시기 확인 필수” 일반적으로 반려견·묘 7세부터 노화 시작 “노화에 따른 적절한 영양 공급 필요” “생애주기별 사료 등 맞춤 영양 통해 건강 유지”
로얄캐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를 초청한 가운데 반려동물 건강한 노화를 위한 수의사 좌담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얄캐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려동물 중 35% 이상이 노령기에 접어들었지만 실제로 노령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비율은 3%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호자 35%가 노령 반려동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영양’을 꼽았지만 이를 실제로 실천하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이 언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로얄캐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를 초청한 가운데 반려동물 건강한 노화를 위한 수의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전체 보호자의 절반가량(47%)이 노령 전용 사료 급여 의향이 있지만 전환 시기를 모르거나 영양에 대한 이해 등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보호자는 8살 반려묘를 키우다가 활동량이 줄고 털의 윤기가 이전과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변화인지 노화의 신호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동물병원을 방문했고 수의사로부터 노령 전용 사료로 전환을 권유받았다. 식단을 전환한 후 실제로 반려묘의 활력과 털 상태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반려동물 노화 시기에 따른 영양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로얄캐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를 초청한 가운데 반려동물 건강한 노화를 위한 수의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각국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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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를 초청한 가운데 반려동물 건강한 노화를 위한 수의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각국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좌담회에 뉴질랜드 수의사로 참석한 미국수의영양학 전문의 닉 케이브 박사는 이달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를 통해 반려동물의 만성 소화기 및 피부질환 진단과 관리에 있어 가수분해 단백질 식단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닉 케이브 박사(뉴질랜드 수의사)가 지난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
치에 사이토 이시이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수의영양 책임자(미국수의내과학회 영양학 전문의 박사)는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노화 시점과 관리 방법을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로얄캐닌은 반려동물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춘 생애주기별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려동물이 생애 전 단계에서 최적 영양을 공급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 노화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는 캣 인도어 7+, 캣 에이징 12+, 푸들 어덜트 8+, 독 미니 인도어 시니어 등이 있다. 체중 관리와 소화기 건강 등을 고려한 특화 제품도 갖추고 있다.
로얄캐닌 반려동물 노화 관련 맞춤 영양 제품
게티이미지뱅크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