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람객 시대 연 국립중앙박물관
지난 6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박물관 문화향연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15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약 295만 명)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 한 해 500만이 찾는 박물관은 세계 5위 수준. 미술전문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 박물관 관람객 조사를 기준으로 삼으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은 △루브르박물관(프랑스) △바티칸박물관(이탈리아) △영국박물관(영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미국)에 이어 관람객 수 5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기는 외국인과 젊은 세대가 주도한다. 지난달 15일까지 올해 외국인 관람객 수는 약 18만5000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관람객 수(약 19만8000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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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