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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대 AI아카데미, ‘창작·비즈니스 융합’ 두 혁신 과정 개설

입력 | 2025-11-03 10:00:00


‘아트·콘텐츠+AI’·‘KOTRA 글로벌 리더’ 과정 개설
문화·비즈니스 아우르는 실전·융합형 교육 선보여
태재대(총장 염재호) AI아카데미는 11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2개의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아트·콘텐츠 + AI 과정(11월 3일~12월 1일, 총 5강, taejae.ai/culture)과 △KOTRA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 2기(11월 6일, 11일, 총 2강, taejae.ai/kotra)로 이뤄졌다. 각각 창작·문화 분야와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첫 번째 과정인 ‘아트·콘텐츠 + AI’는 단순한 이론·실습을 넘어AI 창작, 네트워킹, 전시를 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오픈AI가 선정한 AI 아티스트 Dr. POPO, 심원문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 회장, 최돈현 soylab.ai 대표, 박준상 TOPBOB Film 감독 등 국내 최정상급 AI 크리에이터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프랑스 AI 액션 서밋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AI 아티스트로 활약한 박은지 예술총감독(태재대 AI융합전략대학원 교수)이 전체 과정을 총괄한다.

프로그램은 월요일 또는 수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5주간 진행된다. Midjourney, Nano Banana, Kling, 11labs, SUNO, CapCut 등 최신 생성형 AI 툴을 실습한다. 정규교육 외에도 AI 명소 필드 트립, 일 대 일 작품 멘토링, 더리우 갤러리 영상 전시(12월 17~21일) 등 세 가지 보너스 트랙이 제공된다.

교육 장소는 더존비즈온이 제공하는 더존을지타워 11층 ATEC 다빈치홀이며, 수강료는 100만 원(얼리버드 80만 원)이다.

두 번째 과정은 KOTRA아카데미와 태재 AI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AI 리더 양성 과정 2기다. 대·중견·중소기업의 리더 및 임원, 그리고 AI를 실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본 과정은 11월 6일과 11일, 양일간 오후 2~7시 태재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역할, AI+K-정부 활용 글로벌 사업 전략, 중국 AI 시장 트렌드, 글로벌 금융시장의 AI 활용, AI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김은혜 한국AI미래연구소 대표,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 정삼영 태재대 교수, 송민호 데이터플로우 대표 등 AI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수강료는 50만 원이며, 수출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맹성현 태재대 부총장 겸 AI융합전략대학원장은 “이번 두 과정은 각각 창작·문화 분야와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맹 부총장은 “‘K-Culture + AI’ 과정은 단순히 툴을 배우는 것을 넘어 AI를 활용한 창작 철학과 예술적 표현, 그리고 비즈니스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OTRA와 함께하는 글로벌 AI 리더 과정은 수출기업들이 AI 대전환 시대에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중국 AI 시장 트렌드부터 글로벌 마케팅 전략까지,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전 지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맹 부총장은 “태재대는 ‘X + AI’ 융합의 글로벌 요람으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AI 역량을 갖춘 혁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태재 AI아카데미는 시대가 요구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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