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이와 접전 끝 4-2 승 주천희·장우진도 각각 4강행
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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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4위 신유빈은 2일(한국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중국)를 4-2(11-6 11-7 10-12 11-5 10-12 11-9)로 눌렀다.
신유빈은 첫 게임과 2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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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까지 간 5게임을 잃은 신유빈은 6게임에 돌입해 9-9 동점 상황에서 연속 2점을 올리며 승부를 갈랐다.
신유빈은 이달 초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WTT 중국 스매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지난 25일 WTT 스타 컨텐더 런던에서는 16강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리는 신유빈은 이날 오후 4강에서 세계 26위 자비네 빈터(독일)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세계 22위 주천희(삼성생명)는 세계 10위 하시모토 호노카(일본)를 풀세트 혈투 끝에 4-3(11-7 8-11 5-11 11-9 4-11 11-3 11-9)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5위 왕이디(중국)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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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