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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변호인단 “尹, 오늘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출석”

입력 | 2025-10-31 08:54:00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6.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법정에 서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사건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이날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5차 공판 기일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넉 달 만에 출석했다. 당시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15분가량 직접 신문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적극적으로 저지해 ‘강경파’로 분류된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도 김 전 차장을 직접 신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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