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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렌스와 코렌스이엠 임직원이 경남 양산시 아동복지시설 애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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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렌스(KORENS)는 전기차 전동화 부품기업 코렌스이엠 직원들과 함께 29일 경남 양산시 아동복지시설 ‘애육원’을 방문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생활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00년부터 매년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25년 이상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최근 5년간 누적 기부 규모는 약 40억 원으로 ▲인재육성장학재단 기부 6억 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6억 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랑의열매 기부 6억 원 ▲기술허브센터 부지 기부채납 17억 원 등이 주요 사례다. 이 밖에도 부산시립미술관, 지역 복지관, 문화행사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코렌스에 따르면 회사는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외부 주요 고객사의 공급망 ESG 평가에서 90점대 후반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커미티드 배지(Committed Badge)’를 획득했다. 또 국제 탄소공시 프로젝트(CDP) 중소기업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B등급을 받아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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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업주 조용국 회장과 가족 6명은 모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아너패밀리’로 등록돼 있다. 이는 부산 지역 최초로 가족 전원이 동시에 가입한 사례로 기업을 넘어 가정 단위의 나눔 문화를 확산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코렌스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덕분이었다”며 “ESG는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사업, 지역 인재육성, 환경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