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워싱턴 D.C.에서 새로운 엔비디아 블루필드-4 DPU를 소개하고 있다.(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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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9일(현지 시간) 시가총액 5조 달러(약 7100조 원)를 돌파했다. 전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는 역대 처음으로 5조 달러의 기업 가치에 도달한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2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2.99% 급등한 207.0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은 5조 311억 달러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시총은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5조100억 달러)을 넘어서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불과 석 달 만에 4조 달러에서 5조 달러로 1조 달러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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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7일~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TC 2025’에서 AI 버블 우려에 대해 “근거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단순한 칩 제조사가 아니라 산업 생태계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