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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억 투입해 TS&D센터 건립

입력 | 2025-10-31 03:00:00

[R&D가 답이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품질 향상, 생산시설 고도화 등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를 위해 1444억 원을 투자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지상 4층에 지하 2층, 연면적 3만6700㎡ 규모의 TS&D센터(Technical Service & Development Center)를 건립했다.

2023년 준공된 에쓰오일 TS&D센터는 기술 경쟁력의 산실로 첨단 연구시설, 사무 및 휴게공간, 대강당,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실 안전 시스템도 완비했다. 이 센터는 서울에 있어 인재 유치가 쉬울 뿐 아니라 본사 영업부서와의 협업, 거래처 대응 등에도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에쓰오일은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명이 길고 연료 효율이 향상된 윤활유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와 수소차 윤활유, 액침냉각유 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TS&D센터는 현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는 2026년 이후 신기술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분야는 제품 스펙트럼이 다양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규 제품 개발, 필요한 기술 정보 제공 등의 기술 지원이 중요하다. TS&D센터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선형 폴리에틸렌(LLDPE) 등 여러 제품에 대해 고객 기술지원 및 제품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또 에쓰오일은 TS&D센터에서 청정수소, 암모니아, 바이오 연료 등 신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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