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기술 공유 행사… 관람객 2000여 명 참석 백엔드, 프론트엔드, 로봇, 보안… 40여 개 세션 마련 김범석 대표 “우리 기술이 미래를 현실로 전달”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에서 오프닝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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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아콘은 지난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이 IT 생태계 발전을 위해 쌓아온 기술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우아콘은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약 4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1만여 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중 선정된 2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오프닝 키노트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이사와 고명석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미래 배달산업과 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범석 대표는 “우아콘은 단순히 기술 행사가 아니라, 기술이 가진 힘을 확인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무대”라며 “‘Delivering the Future’라는 태그라인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기술이 곧 미래를 현실로 전달하는 과정이라는 뜻”이라 말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에서 오프닝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현재 배민이 제공하는 End to End Delivery는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진보된 기술”이라며 “기술로 고객의 더 나은 일상과, 파트너의 성공을 돕는 기술 회사로서의 모멘텀이 필요해 배민 2.0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민 2.0은 대체불가능한 배달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리브랜딩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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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노트 이후 진행된 각 발표 세션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이 각 전문 분야에 따라 직접 연사로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UX △문화/성장 등 11개의 분야에서 총 40여 개 세션이 진행돼 각 분야에 대한 배민의 사례와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세션도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멘토링 세션은 오픈형 멘토링과 집중형 멘토링 2가지 형태로 진행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