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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영” 도쿄 곳곳 수놓은 ‘성조기 조명쇼’

입력 | 2025-10-28 15:33:00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X 갈무리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기 위해 도쿄타워, 도쿄도청, 스카이트리 등 도쿄의 랜드마크를 성조기 색깔인 빨간색, 파란색, 흰색 조명으로 물들였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27일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쓴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일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도쿄의 랜드마크에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 조명이 점등됐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와 함께 성조기 색상인 파랑, 빨강, 흰색으로 꾸며진 도쿄타워, 도쿄도청, 스카이트리 사진을 올렸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27~28일 이틀간 도쿄타워, 도쿄도청, 스카이트리에 성조기 색상인 빨강, 파랑, 흰색의 조명이 밝혀진다고 밝혔다. 도쿄타워와 스카이트리의 조명은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도쿄도청의 조명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켜질 예정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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