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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올가을 첫 서리·얼음 관측, 작년보다 9일 빨라

입력 | 2025-10-28 09:39:01

ⓒ뉴시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동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안동에서 관측된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9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10일, 평년보다 1일 빠르다.

대구(군위)와 경북(영천, 칠곡,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포항)에는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냉각이 더해져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10도가량 더 떨어져 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봉화 -3.6도, 영양 -2.6도, 청송군 -1.9도, 김천 -1.1도, 의성 -0.7도, 대구(군위) -0.6도, 예천 -0.5도, 청도 -0.4도, 안동 -0.2도, 고령 0.2도, 영천 0.8도, 영주 0.9도, 울진 1도, 성주 1.2도, 문경 1.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출근길 보온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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