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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박진영, 본업으로 돌아온다…11월 5일 신곡 발매

입력 | 2025-10-28 08:46:00

가수 박진영이 새 싱글 ‘해피 아워(퇴근길)’로 돌아온다. 감성 보컬 권진아와 첫 듀엣으로 직장인의 퇴근길을 위로할 힐링송을 선보인다. 가수 권진아(왼쪽), 박진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J.Y. Park)이 새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박진영의 신곡 ‘해피 아워 (퇴근길)(With 권진아)’ 발매 소식을 알렸다. 신곡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해피 아워’는 30년 이상 꾸준히 정상 자리를 지켜온 박진영이 감성 솔로 아티스트 권진아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저 이미지에서 박진영은 삭막한 오피스 속 직장인으로 분했다. 파티션에 기대어 조는 모습, 믹스커피를 타며 칭찬받는 동료를 질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리얼한 표정 연기로 직장인의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상사로 등장한 권진아는 요술봉을 든 채 훈계하는 듯한 장면을 연기해 신곡의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두 사람의 어깻죽지에 달린 핑크빛 요정 날개는 ‘퇴근길 힐링’을 상징하는 듯한 위트를 자아낸다.

박진영은 지난해 발표한 ‘이지 러버 (아니라고 말해줘)’ 이후 약 1년 만에 새 싱글을 내놓는다. 소울풀한 감성과 밝은 에너지를 담은 전작에 이어 이번 곡에서는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리듬감 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곡이 연말 ‘퇴근길 플레이리스트’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달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초대 공동위원장(장관급)에 임명됐다. 새로 출범한 위원회는 음악·드라마·영화·게임 등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민관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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