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글렌로티스 ‘18년·25년’ 리뉴얼 패키지 출시 …“최상의 셰리 캐스크 숙성”

입력 | 2025-10-28 08:00:00

사진=디앤피 스피리츠 제공


 주류 수입유통사 디앤피 스피리츠(대표 노동규)에서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로티스(The Glenrothes)의 18년과 25년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전통과 우아한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렌로티스는 로티스 마을을 감싸 흐르는 맑고 부드러운 물과 긴 증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원액(new make spirit)을 기반으로, 셰리 캐스크에서의 오랜 숙성을 통해 깊이 있고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한다.

 특히, 업계 평균 대비 10배 이상 높은 비용의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만을 사용하여 풀-라이프(full-life) 숙성을 진행하며, 까다로운 캐스크 셀렉션으로 100% 내추럴 컬러를 구현한다. 이러한 정성은 글렌로티스를 프레스티지 라인의 정점에 올려놓았으며, 세계적인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렌로티스 18년과 25년은 모두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가 직접 선별한 퍼스트필 셰리 캐스크를 높은 비율로 사용했다.

 글렌로티스 18년(43% ABV)은 브랜드가 지닌 끊임없는 탐구심과 장인 정신을 상징한다. 과일향이 풍부한 원액은 18년의 숙성을 거치며 한층 더 풍부하고 세련된 풍미로 발전한다. 오렌지 오일과 배, 바닐라, 아몬드, 은은한 스파이스가 어우러지며, 부드러운 바닐라와 잔잔한 오크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글렌로티스 25년(43% ABV)은 ‘기다림의 미학’을 담은 위스키다. 오랜 숙성 끝에만 얻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풍미와 향을 지니며, 세월이 만든 진정한 정수를 보여준다. 잘 익은 복숭아, 오렌지 껍질의 산뜻한 아로마에 부드러운 바닐라, 밀크 초콜렛의 달콤함과 견과류의 풍미가 균형을 이룬다.

 글렌로티스 관계자는 “이번 18년과 25년 리뉴얼 패키지는 브랜드의 전통과 우아한 미학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상징적인 작품”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글렌로티스만의 정교한 스토리와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