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뷰티 유통사 남시(Namshi)와 협업… 한국 ‘클린 뷰티’ 철학 현지에 선보여
사진=코엔커머스(Koen Commerc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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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유럽 기반의 K-뷰티 전문 마케팅 유통사 코엔커머스(Koen Commerce)가 한국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SKIN1004)의 두바이 공식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규모의 패션·뷰티 전문 유통사 남시(Namshi)와 함께 두바이 다운타운 중심의 파운드리 아트 갤러리(Foundry Art Gallery)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천연의 아름다움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다섯 가지 주요 성분을 테마로 한 5개의 인터랙티브 존(Interactive Zone)에서는 제품 텍스처 체험, 글로우 리추얼(Glow Ritual), 티 바(Tea Bar)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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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아트 갤러리는 두바이 다운타운(Downtown Dubai)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적 랜드마크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인근에 자리해 있다.
예술 전시와 브랜드 체험이 결합된 이번 런칭은 “K-뷰티가 예술로 경험되는 새로운 장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코엔커머스(Koen Commerce) 제공
참석자들은 “K뷰티의 감성이 예술로 표현된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제품뿐 아니라 공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 스토리처럼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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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현지 시장에서 K-뷰티 전문 브랜드의 소개와 시장 확장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중동 내 Top 10 주요 유통사들과의 계약을 기반으로 K-뷰티 홍보 및 시장 확산에 힘쓰고 있다.
코엔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스킨1004 두바이 공식 런칭은 단순한 브랜드 론칭을 넘어, 한국의 클린 뷰티 철학과 기술력을 중동 문화 속에서 예술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 뷰티 허브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