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왕즈이 꺾고 프랑스오픈 제패
[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우승. 사진은 덴마크오픈 우승 당시.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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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9승을 달성하며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를 이뤘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의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2-0(21-13 21-7)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지난 19일 덴마크오픈(슈퍼 750)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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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올린 수많은 우승 트로피만큼이나 엄청난 상금까지 벌어들였다.
BWF는 가장 높은 레벨인 슈퍼 1000부터 가장 낮은 슈퍼 300까지 각 대회에 최소 총상금을 걸어뒀다.
▲슈퍼 1000은 145만 달러(약 20억7700만원) ▲슈퍼 750은 95만 달러(약 13억6100만원) ▲슈퍼 500은 47만5000달러(약 6억8000만원) ▲슈퍼 300은 24만 달러(약 3억44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최소 총상금일 뿐, 실제 상금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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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슈퍼 1000과 750는 총상금의 7%가 우승 상금, 3.4%가 준우승 상금으로 주어진다.
슈퍼 500과 슈퍼 300는 1위에게 7.5%, 2위에게 3.8%를 준다.
올해 안세영은 슈퍼 1000 3개 대회, 슈퍼 750 5개, 슈퍼 300 1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현재까지 안세영은 우승 상금으로만 67만6000 달러(약 9억6900만원)에 코리아오픈(슈퍼 500) 준우승 상금 1만8050 달러(약 2600만원)와 중국오픈(슈퍼1000) 준결승 진출 상금 1만7500 달러(약 2500만원)까지 더하면 올해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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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