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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차현승’에는 ‘병원에서 탈출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현승은 “골수 검사 너무 아프다. 회진 돌 때 (의사) 선생님이 한 일주일이면 수치가 오를 것 같다고 하는데 워낙 내가 오르락내리락해서 하루이틀 더 지켜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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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은 “잠이나 좀더 자야겠다”고 했다. 자고 일어난 그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병실에서 가벼운 운동을 했다.
차현승은 “오늘은 4시반인가 좀 일찍 피검사를 했는데 면역 수치가 499로 또 떨어졌다. 이럴까봐 어제 퇴원 안 한다고 한 것이다. 어떻게 될라나”라고 했다.
며칠 후 차현승은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모세혈관이 터져 점상 출혈이 생긴 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차현승은 “혈소판이 떨어지면 모세혈관이 다 터져서 이렇게 점상출혈이 생긴다. 혈소판이 5만 이상이면 수혈을 안 받는데, 3만이라 오늘도 하나 더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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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승은 지난달 27일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