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재단, 대전시·대전야구협회와 업무협약 류현진 “대회 통해 나를 뛰어넘는 선수 나오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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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이름을 딴 전국 중학야구대회가 내년에 열린다.
류현진재단은 25일 대전시,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류현진재단은 대회의 기획과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대전시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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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유망 중학생 야구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체육 문화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2026년 3월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전국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협회 공인 규칙에 따라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인대회 승인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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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류현진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미래의 류현진을 길러내는 뜻깊은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재단과 대전시, 대전시소프트볼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소년 스포츠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