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마일리지 1:1, 제휴 마일리지 1:0.82 전환 우수회원 비슷한 등급 매칭…부분전환 안 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방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들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그대로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일반석과 프레스티지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좌석 승급에 쓸 수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기준에 없는 일등석 등 보너스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불가하다. 홈페이지에서 일반 항공권 구매 시 운임 일부를 마일리지로 최대 30%까지 사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 서비스나 브랜드 굿즈, 일반 상품, 기내 면세 바우처 등 마일리지 쇼핑은 가능하다. 통합 후 적립되는 탑승 또는 제휴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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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회원 등급 재심사 예시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들은 통합 후 언제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통합 10년 후 잔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된다. 전환 비율은 탑승 마일리지 1대1, 제휴 마일리지 1대0.82로 책정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소비자 효익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통합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대한항공은 공정위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마일리지 소비 편의성과 선택권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