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할머니 따라 많이 먹게 됐다”며 울컥한 사연을 전했다. 라면 20봉지도 ‘간식’이라 밝히며 놀라운 먹성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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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이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함께 활약 중인 쯔양과 배우 안재현이 출연해, 신동엽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 “라면 20봉지는 간식”…쯔양의 놀라운 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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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방송을 안 할 때 더 많이 먹는다”며 “라면은 밥이 아니라 간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최대 20봉지까지 먹은 적 있다”며 “치킨은 느끼해서 5~6마리, 피자는 6판 정도가 한계”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 “할머니 수제비 8인분 다 먹었죠”…쯔양 울컥
이날 쯔양은 “마지막 한 끼를 먹는다면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할머니가 엄청 잘 드셨대요. 중학생 때 잠깐 할머니 집에 살았는데, 할머니가 수제비를 8인분 치 해주시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혼자 다 먹기도 했다”며 “그때부터 많이 먹는 걸 알게 됐고, 아마 할머니를 따라 많이 먹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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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대식 콘텐츠 외에도 예능 출연을 이어가며, 최근에는 tvN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안재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