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왼쪽부터),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이용민 전 해병대 포7대대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군사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0.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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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사건과 구명로비 의혹’의 당사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순직해병 사건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당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후 언론에 “오늘 새벽 채상병 순직사건 발생 당시 사용한 기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발견해 그 비밀번호를 오늘 오후 특검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순직해병 사건과 구명 로비 의혹 등에 관한 진실 규명의 핵심 열쇠가 될 제 휴대전화에 저장된 정보를 특검이 확인할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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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사단장에 따르면 그는 특검팀의 1차 압수수색 당시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가 담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특검팀에 제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해당 휴대전화를 돌려받아 비밀번호를 찾아내기 위한 시도를 거듭했고 마침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확인했다고 한다.
(서울=뉴스1)